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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덴탈아리랑]통합치과학회, ‘Digital Dentistry Live 연수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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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Digital Dentistry Live 연수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가 아닌 현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Digital Dentistry Live 연수회’를 대전 선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국내 첫 디지털 라이브 코스 

특히 이번 연수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지털 라이브 코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통합치과학회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만큼 회원들이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고 임상에 정확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다. 


김기덕 회장은 “치과와 기공소의 유기적인 디지털화가 보철 영역에서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10년 내에 모든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보철 치료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완전하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학회 차원에서 연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개원의들이 제대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과 정요셉(선치과병원) 소장이 연자로 나서 총 3회에 걸쳐 모델 실습과 라이브 시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연자들은 첫 강연을 통해 모델 프렙 인레이와 온레이, 크라운 핸즈온을 진행하고,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스캔과 디자인, 밀링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짚어줬다.


환자 대상 프렙 시연 눈길 

둘째날에는 라이브 시연을 통해 1회차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라이브 데모를 위한 브리핑과 환자 대상으로 프렙을 시연했다. 또한 라이브 시연 케이스 및 재료별 선택 가이드도 제시했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환자를 대상으로 프렙을 실습하고, CAD/CAM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스캔과 디자인, 밀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훈재 원장은 “디지털장비가 보급됨에 따라 치과에서 인트라 오럴 스캐너를 사용해 환자의 구강을 찍고 밀링을 하게 되면 1시간 안에 올세라믹 1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다”며 “환자의 마진이 정확히 나와야 제대로 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프렙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치과학회는 이같은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어드밴스 연수회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인터뷰]통합치과학회 김기덕 회장·선경훈 부회장

“살아있는 교육 제공”


  

  

김기덕 회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화두인 상황에서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교육하는 것이 학회의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통합치과학회는 첫 연수회를 수도권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했다. 환자의 구강 내에서 직접 실습하는 연수회를 지방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첫 연수회를 진행한 대전 선치과병원은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치과병원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다양한 세미나를 접할 수 있지만 지방에서는 이런 세미나가 흔치 않아 지방 회원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선치과병원은 선경훈 부회장이 개설한 치과병원으로 이번 연수회를 위해 장소와 촬영 장비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 부회장은 “이제 치과계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런 연수회를 통해 개원의들이 제대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게 김 회장님의 뜻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어도 매우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